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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보면서 맥주한잔? 호흡기능 떨어뜨려 수면장애↑ 올림픽 응원 열기로 잠 못 이루는 밤, 맥주가 인기다.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평일의 평균 매출과 비교했을때 맥주는 3.2배 많이 팔렸다. 하지만 맥주는 수면의 적이다. 우선 맥주 등의 술은 호흡기능을 저하시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을 유발시킬 확률을 높인다. 또한, 과한 술은 수면의 리듬을 어지럽힌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잠든 후에 가장 얕은 1단계 수면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더 깊은 단계로 진행하는 2~4단계 수면을 거친다. 그런데, 술을 마시고 수면을 취하면 처음부터 3~4단계로 진행하다 술이 깨면서 잠도 깬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술을 마시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올라갈 때는 잠이 잘 오지만, 잠이 들고 시간이 지나 알코올이 분해되고 알코올 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각성 작용이 나타나서 잠에서 ..
낮술 마시면 더 빨리 취할까? 완연한 봄날이 계속되는 요즘, 볕 좋은 테라스에서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켜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반주(飯酒)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하지만 ‘낮술에 취하면 부모도 몰라 본다’는 속설이 떠올라 선뜻 마시기 두려워진다. 그만큼 낮술이 취하기 쉽단 얘기다. 실제로 낮에 마시면 저녁에 마실 때보다 적게 마신 것 같은데도 취기가 빨리 오른다는 지인들의 증언이 속속 들려온다. 정말 낮술이 더 빨리 취하는 의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일까? 잔에 맥주가 가득차 있다 항간에는 낮 동안 신진대사가 원활해서 그렇다는데, 실제로 그 이유 때문인지 궁금해졌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에 따르면, 낮이라고 더 빨리 취하고 밤이라고 덜 취하는 게 아니다. 낮과 밤처럼 ..
여름밤의 동반자 '맥주'에 관한 궁금증 10가지 찜통 더위에 시원한 맥주 한잔 쭉 들이키면 더위가 확 달아난다. 젊은 여성부터 노년층까지 폭넓게 사랑받는 맥주는 인간이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부터 만들어 마셨다고 추정되는데… 무더운 여름철 더욱 사랑받는 맥주에 관한 궁금증을 다 모아보았다. Q1. 여름과 겨울의 맥주는 맛이 다를까? 맥주의 맛 자체는 계절에 의한 차이가 없다. 다만 기온이나 온도 등의 영향, 또는 마시는 사람의 기분이나 컨디션, 같이 먹는 요리 등에 따라 맛이 다른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Q2. 맥주의 거품은 어떻게 해서 생기는 걸까? 맥주를 맛있게 해 주는 맥주의 거품은 맥주 속의 단백질, 탄수화물, 흡수지 등의 탄산가스의 기포에 부착하여 생긴 것. 천연의 원료로 생긴 거품이므로 비누거품처럼 오래가지는 않는다. Q3. 왜 맥주를 ‘액체..
[알면 약 되는 음식 궁합]닭고기와 인삼은 '금상첨화' 닭고기 요리에 인삼을 넣으면 영양과 맛에 모두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닭고기는 찜, 볶음, 튀김 등 여러 가지 조리법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고기다. 단백질이 많아 근육 및 세포 조직 생성, 두뇌 성장, 면역력 저하 방지 등에 좋다. 또 섬유질이 가늘고 연하며 지방 함량이 낮아 소화도 잘된다. 불포화지방산과 레놀레산이 들어 있어 암 발생 억제와 심장병,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단백질, 비타민A·B군·C, 엽산, 칼슘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면서 콜레스테롤과 칼로리는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애용되고 있다. ◇닭고기와 좋은 궁합 - 인삼·마늘·밤 인삼은 닭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고, 인삼 특유의 향으로 닭고기에서 날 수 있는 누린내를 제거해준다. 또 인삼에는 피로 해소, 면역력 향상, 혈류 ..
'폭탄주' 마시면 왜 더 빨리 취할까? 폭탄주를 마시면 더 빨리 취하게 된다./사진=헬스조선 DB 회식이나 모임 자리에서 술을 마실 때 종류가 서로 다른 술을 섞어 마시는 ‘폭탄주’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폭탄주를 마시면 왠지 더 빨리 취하는 느낌이 든다. 정말 그럴까? 폭탄주를 마시면 한 종류의 술을 마실 때보다 더 빨리 취한다. 종류가 다른 술을 섞으면 알코올 도수가 낮아진다. 예를 들어 알코올 도수가 약 4도인 맥주와 40도 정도인 양주를 섞으면, 알코올 도수가 20도 내외가 된다. 그런데 20도 내외의 알코올 도수에서 우리 몸은 술을 가장 빠르게 흡수한다. 맥주의 영향도 있다. 맥주에 들어있는 탄산가스는 알코올의 흡수를 가속화한다. 탄산이 위벽을 팽만하게 해 알코올이 위에서 소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
채소 싫어하는 사람… 어쩔 수 없는 '유전자' 때문? 유전자 때문에 채소를 싫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채소를 싫어하는 사람은 유전자가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터키 의과대 연구팀은 평균 52세 성인 175명의 DNA를 분석하고, 식습관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연구 결과, 브로콜리·콩나물·양배추 등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유전자 양상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TAS2R38'라는 맛을 느끼는 유전자를 가진다. 이 유전자는 'AVI'와 'PAV'라는 두 개의 복사본을 지닌다. 이중 PAV라는 유전자를 2개 가진 사람은 쓴맛을 잘 느끼고, 이 때문에 채소를 선호하지 않을 수 있다. 채소뿐 아니라 다크초콜릿, 커피, 맥주 등 쓴맛을 느끼는 다른 ..
요로결석 빼는 데 맥주가 정말 도움 될까? 클립아트코리아 요로결석이 있을 때 맥주를 마시면 결석이 빠진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요로결석 환자가 맥주를 마실 땐 조심해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박형근 교수는 "맥주를 마시면 알코올이 이뇨작용을 해 소변의 양이 많아진다"며 "크기가 약 6mm 이하인 작은 결석이 요관에 위치하고 있다면 자연배출될 가능성이 높아, 이때 맥주를 마시는 것이 결석 배출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알코올을 섭취하면 탈수현상으로 인해 요량이 더 줄어든다"고 말했다.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이다. 맥주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맥주 속 ‘퓨린’이라는 성분이 몸속에서 분해과정을 통해 요산을 만드는데, 이 요산이 쌓이면 결석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맥주 대신 수분을 하루 2~3리터 정도 섭취하고 운동을 하..
몸 녹이고 살까지 빼고… 다이어트 차(茶) 4가지 보이차, 팥차, 마테차 등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이 추워지면 몸을 녹이기 위해 따뜻한 차(茶)를 찾게 된다. 그런데 차는 몸매 관리에도 효과가 있다.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은 "차는 체내 수분 공급, 부기 완화 효과를 내 몸매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에 특히 더 도움이 되는 차 종류를 알아본다. ▷보이차=중국인 몸매관리 비결 중 하나다. 양귀비가 황실에서 즐겨 마신 차로 잘 알려졌고, 세계 10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힌다. 보이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카테킨 성분이 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 폴리페놀의 일종인 갈산 성분이 체내 지방흡수를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춘다. 꾸준히 섭취하면 복부 내장지방 수치가 줄어든다는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