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8)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철 혈관 건강 지키려면? 유산소 운동 필수, 오메가3로 혈행 개선을 겨울에는 기온이 떨어지며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급증한다. 따라서 '혈관'을 지키는 게 급선무인데, 방법은 무엇일까? ◇겨울, 혈관 수축하며 혈압 상승 심뇌혈관질환이 겨울에 잘 생기는 이유는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몸이 추위를 느끼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혈관을 수축시킨다. 하지만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상승, 약해진 혈관이 터지면서 심뇌혈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관 내피가 찢어져 그 안에 뭉쳐있던 찌꺼기(피떡)가 혈액으로 흘러나오고, 이것이 심장이나 뇌 혈관을 막기도 한다. 실제 기온이 1도만 떨어져도 수축기 혈압(심장이 수축했을 때 혈압)이 1.3㎜Hg, 이완기 혈압(심장이 이완했을 때 혈압)이 0.6㎜Hg 올라간다. ◇걷기 운동, 오메가3 섭취 도움.. 겨울에 잔병치레 많은 어린이, 면연력 높이려면? 겨울철 건강 관리의 핵심은 실내와 외부 온도차를 줄이는 것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추위는 남녀노소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위험 요인이다. 그런데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이때 면역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성인이 돼서도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체온 내려가면 면역력, 위장기능 떨어져 몸이 추위에 노출되면 체온 손실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된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더뎌지는 데다 추위로 활동량이 줄어드니 신진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그래서 체력이 떨어지고 활동량에 비해 피곤함을 느끼기 쉽다. 또한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이 30~40% 떨어진다고 알려졌다. 면역 반응은 효소의 활성에 의해 결정되는데 추위가 오면 소화 과정, 에너지 생성, 노폐물 대사 등 신체 반응이.. 독감 백신, 6개월 지나면 효과 '뚝'… 봄철 'B형' 유행 땐 예방률 크게 떨어져 독감 백신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독감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2~4월에 유행하는 B형 독감 예방률이 크게 떨어졌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과 B형이 호흡기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A형 독감은 12~1월에 주로 발병하고, B형은 봄철에 주로 발병한다. 독감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H1N1, H3N2)과 B형 바이러스 1종(빅토리아 혹은 야마가타)이 포함된 3가 백신과, A형 2종과 B형 2종이 포함된 4가 백신이 있다. 고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윤경 교수팀이 국내 10개 병원에서 생후 6~ 35개월 영유아 124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은 3가 백신을 맞히고, 다른 한 그룹은 4가 백신을 맞혔다. 접종 6개월 후 채혈을 통해 각각의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률(혈.. 날뛰는 맥박' 방치했다간… 뇌경색·치매 올 수도 맥박(脈搏)도 발작한다. 정상적인 심장박동은 1분당 60~100회다. 이보다 적거나 많다면 심장이 '적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봐야 한다. 엇박으로 뛰거나, 순간적으로 멈추기도 한다. 가끔씩 맥박을 살펴 '이상 맥박'의 징후를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간단하지만, 뇌경색·치매·심실세동 등 치명적 질병을 막는 길이다. ◇맥박, 휴식 상태에서 1분 측정 맥박은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손목의 주름진 곳인 '요골동맥'〈사진〉에 검지와 중지를 댄 다음 1분 동안 숫자를 세면 된다. 고려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노승영 교수는 "이상 맥박 증상은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발작성'이 많기 때문에 맥박을 최대한 자주 점검하는 게 좋다"며 "정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났다면 병원에서 심전도검사 같은 전문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 환절기만 되면 '콜록콜록'… 폐 건강 돕는 식품 5가지 도라지·브로콜리 등 브로콜리 속 '설포라판'은 폐 속 세균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환절기에는 체내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데, 특히 찬 공기로 인해 자극받는 폐 건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실제 10~11월 국내 폐렴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환절기 폐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옷을 따뜻하게 입고, 손을 자주 씻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게 도움이 된다. 더불어 폐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폐 건강에 좋은 식품을 알아본다. ▷브로콜리=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 화합물이 들어 있다. 설포라판은 대식세포 기능을 증진해 폐 속 세균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대식세포는 체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브로콜리는 설포라판 외.. 심장에 좋은음식 vs 나쁜 음식, 어떤 게 있나? 튀김, 도넛 등 트랜스 지방이 든 음식은 심장에 좋지 않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심장은 생명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관이다. 그 만큼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데,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음식도 가려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미국심장협회에서 발행하는 저널인 '순환기(Circulation)'에 소개된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본다. ◇심장에 나쁜 음식=튀김, 도넛, 밀가루, 가공육 등 심장 건강에 가장 안 좋은 음식은 트랜스 지방이다. 트랜스 지방은 체내 염증 물질을 증가시켜 혈관의 기능을 망가뜨리는데, 심장 세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협심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안 좋은 음식은 가공육이다. 가공육은 살코기가 아닌 지방 부위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고, 보.. 감기에 좋은 식품은 무엇일까? 콧물이 줄줄 나고, 기침이 계속 나는 감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천연식품은 무엇이 있을까? 1. 마늘 마늘에는 ‘알리신(Allicin)’이란 성분이 풍부하다. 마늘에서 알싸한 향과 매운맛이 나는 건 알리신 때문이다. 알리신에는 강력한 살균·항균 효과가 있어, 감기로 생기는 염증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1994년 체스터 카발리토란 화학자는 알리신이 세균 속으로 들어가 단백질을 분해해, 세균의 기능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힌 적이 있다. 마늘에는 신진대사 촉진 기능과 혈액순환 증진 효과도 있어, 면역력 증강을 돕는다. 실제로 영국에서 성인 14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12주간 마늘 추출물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기 걸릴 확률이 64% 낮았다... 입에 고이는 침 뱉을까, 삼킬까? 침이 말라 입안이 건조하면 구강 건강에 취약해진다. 우리 입속에는 자연스럽게 침이 고인다. 침은 90% 이상의 물과 다양한 유기물질 및 무기물질로 구성돼 있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약 1.5L의 침을 분비한다. 그런데 이 침을 뱉는 게 좋은지, 삼키는 게 좋은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연구 결과를 보면 침은 뱉지 않고, 삼키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침에 대해 보고된 연구 결과가 많다. 네덜란드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침에 들어 있는 히스타틴(histatin)이라는 단백질이 상처를 신속히 치료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본 아사다 테루오 박사팀의 연구를 보면 췌장 기능이 약해졌을 때 침샘을 자극해 침을 많이 삼키면 혈액 속 혈당이 천천히 올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반대로 침이 마르면..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