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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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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활력 충전시키는 '천연 비아그라' 식품 5가지 전복에 든 아르기닌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성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중장년 남성은 같은 연령대 여성처럼 성(性)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발기부전이다. 업무 과중, 스트레스 등이 겹치면 증상이 더 악화된다. 그런데 이때 무조건 발기부전 치료제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남성 활력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먹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혈관 확장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직접적으로 발기부전을 치료하지 않아도 성 기능 개선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성욕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들도 있다. 성 기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식품을 알아본다. ▷전복=전복은 아르기닌이 풍부한 식품이다.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로 정자의 주요 성분이다. 특히 아..
까진 상처에 빨간약? 후시딘? 상처 따라 다르게 써야 상처가 빨갛게 부어올랐다면 항생제 연고를 발라야 한다. 누구든 일상에서 의도치 않게 크고 작은 상처를 입는다. 상처가 생기면 집에서 소독약, 연고 등을 이용해 응급 처치를 하곤 한다. 하지만 상처라고 다 같은 약을 발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상처 종류에 따라 약을 다르게 쓰는 게 좋다. ◇좁은 부위 소독은 '빨간약', 넓은 부위는 '과산화수소' 상처에서 피가 난다면 지혈부터 해야 한다.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상처 부위를 완전히 덮은 후 손바닥으로 눌러준다. 어느 정도 피가 멈추면 흐르는 수돗물이나 깨끗한 물로 상처 주변의 흙이나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이후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포비돈요오드액이나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상처 주변을 살살 닦아준다. 흔히 '빨간약'이라 불리는 포비돈요오드액은 넓은 상처에는 ..
건강 바로미터 근육… '근육' 감소 막는 식품 4 우유, 달걀, 콩 등은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감소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근육이 감소하면 심혈관질환, 당뇨병, 골절, 낙상 등 각종 질병과 부상 위험이 커진다.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근육이 줄면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신진대사를 통해 소비되는 열량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근육량이 적은 사람은 근육량이 정상인 사람보다 인슐린 저항성,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모두 높다는 연구가 있다. 근육 감소를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해 알아봤다. ▷달걀=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류신'이 풍부하다. 류신은 근육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보충해야 한다. 또한 달걀 내..
만져서 딱딱한 뱃살 '독소의 집합체'… 정체는 무엇? 내장지방 관리법 뱃살을 꼬집었을 때 2cm 이상 잡히지 않으면 내장지방 비율이 높은 상태다. 뱃살을 만져봤을 때 정상이라면 말랑말랑해야 한다. 주요 성분인 지방의 성질이 부드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은 쌓이는 위치와 질량 정도에 따라 딱딱하게도 변한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딱딱한 뱃살은 건강을 악화하는 나쁜 지방이 모인 '독소의 집합체'이다. 딱딱한 뱃살이 생기는 이유와 개선법에 대해 알아봤다. ◇딱딱한 뱃살, 정체는 '내장지방' 뱃살은 크게 피부·근육 사이에 생기는 '피하지방'과 근육층보다 아래쪽인 복강·내장에 끼어있는 '내장지방'으로 구성된다. 딱딱한 뱃살은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축적된 상태가 대부분이다. 피하지방은 장기간 축적돼도 딱딱해지지 않는다. 내장지방은 근육 아래 축적되므로 만졌을 때 ..
체내 염증 유발하는 음식 vs 염증 완화하는 음식 양파·녹차 도움 양파에 들어 있는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은 체내 염증을 예방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체내 염증 관리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염증은 '침묵의 살인자'라 불릴 정도로, 나도 모르는 새 온몸에 각종 질환을 직·간접적으로 유발한다. 보통 염증은 외부 침입 물질로부터 몸을 지키는 면역 과정 중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방어 기전이다. 하지만 이는 '급성 염증'에 해당, 여러 날에 걸쳐 일어나는 '만성 염증'은 심뇌혈관질환, 암, 우울증, 치매를 유발하며 만병의 근원으로 작용한다. 만성 염증을 예방하려면 체지방을 줄이고, 몸을 움직이고, 과식을 막는 등 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습관 교정이 필수다.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과 염증을 완화하는 음식을 알아두고 가려 먹는 게 도움이 ..
맥주엔 치킨보다 생선이 좋아… 소주엔? 술의 종류별로 궁합이 맞는 음식이 다르다 술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안주를 챙겨 먹는다. 그런데 술의 종류별로 궁합이 맞는 안주가 따로 있다고 한다. 술 종류별 함께 먹으면 좋은 안주를 소개한다. 맥주를 마실 땐 튀김·치킨처럼 칼로리가 높은 안주를 피해야 한다. 맥주는 한잔에 190kcal로 칼로리가 높은 편이라 고열량 음식과 함께 먹으면 비만해지기 쉽다. 비교적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은 생선포·육포·견과류와 함께 먹는 게 좋다. 과일도 맥주 안주로는 적합하지 않다. 둘 다 찬 성질의 음식이라 배탈을 일으킬 수 있다. 소주나 양주처럼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은 과일과 함께 먹는 게 좋다. 과일에 풍부히 든 비타민C가 알코올의 배출 속도를 높여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보통 소 주 안주로 국물 요..
올림픽 보면서 맥주한잔? 호흡기능 떨어뜨려 수면장애↑ 올림픽 응원 열기로 잠 못 이루는 밤, 맥주가 인기다.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평일의 평균 매출과 비교했을때 맥주는 3.2배 많이 팔렸다. 하지만 맥주는 수면의 적이다. 우선 맥주 등의 술은 호흡기능을 저하시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을 유발시킬 확률을 높인다. 또한, 과한 술은 수면의 리듬을 어지럽힌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잠든 후에 가장 얕은 1단계 수면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더 깊은 단계로 진행하는 2~4단계 수면을 거친다. 그런데, 술을 마시고 수면을 취하면 처음부터 3~4단계로 진행하다 술이 깨면서 잠도 깬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술을 마시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올라갈 때는 잠이 잘 오지만, 잠이 들고 시간이 지나 알코올이 분해되고 알코올 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각성 작용이 나타나서 잠에서 ..
낮술 마시면 더 빨리 취할까? 완연한 봄날이 계속되는 요즘, 볕 좋은 테라스에서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켜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반주(飯酒)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하지만 ‘낮술에 취하면 부모도 몰라 본다’는 속설이 떠올라 선뜻 마시기 두려워진다. 그만큼 낮술이 취하기 쉽단 얘기다. 실제로 낮에 마시면 저녁에 마실 때보다 적게 마신 것 같은데도 취기가 빨리 오른다는 지인들의 증언이 속속 들려온다. 정말 낮술이 더 빨리 취하는 의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일까? 잔에 맥주가 가득차 있다 항간에는 낮 동안 신진대사가 원활해서 그렇다는데, 실제로 그 이유 때문인지 궁금해졌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에 따르면, 낮이라고 더 빨리 취하고 밤이라고 덜 취하는 게 아니다. 낮과 밤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