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오래 사용하면 색맹 가능하다?
16세 대만 여학생이 여름방학 동안 매일 10 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 이후 후천성 적록 색맹이 된 사례가
세계 최초로 발생했다고 오늘 (2019.10.14) 보고했습니다.
학생을 진료한 웅치팅 보영 과기대 부설 병원 의사는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으로 '블루라이트로 유발된 후천성 적록색 색맹과 암순응 감퇴'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확진된 사례라고 부연했습니다.
본 여학생은 지난달 2019년 9월 부터 개학후 횡단보도를 건널 때 빨간불에 건너는 일이 자주 발생했고 암순응 (밝은 곳에서 갑자기 어두운 곳으로 들어갈 때, 차차 어둠에 눈이 적응하여 주위가 보이는 현상) 장애가 심해져 어두운 곳에 들어간 뒤 1시간이 지나야 사물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본 결과 '적록색 색맹'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진료 당시 여학생은 중등도 근시지만 녹내장, 백내장, 망막박리, 고혈압 및 가족력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적록 색맹의 발생 원인은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망막의 명암 감지 세포와 색감 감지 세포가 영향을 받았고 망막 세포 부근에 활성산소 등의 물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스마트폰 사용 금지로 회복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시 30분마다 10분씩 휴식을 취하고 하루 5시간 사용하지 말 것을 조언했습니다. 또한 어둠 속에서 블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블루라이트로 인한 부작용이 가중되므로 절대 어둠속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것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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