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을 과도하게 마시는 사람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 모두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술을 과도하게 마시는 사람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 모두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컬리지런던대 연구팀등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9087명을 대상으로 19년간 진행한 새로운 연구결과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중년 성인과 술을 과도하게 마시는 사람 모두 가벼이 술을 마시는 사람들 보다 향후 몇 년내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397명이 평균 연령 76세에 치매가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뇌 속 알콜의 독성 작용과 영양 결핍에 의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당뇨병과 고혈압, 뇌졸중 같은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사람에서 흔한 질환에 의해 간접적 영향을 받아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반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은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과 연관해서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중년기 술을 주 당 1-14잔 마신 사람에 비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이 치매 발병 위험이 47% 더 높고 주 당 14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에서는 주 당 7잔 더 마실시 마다 치매 발병 위험이 17%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술을 마시는 것이 간경화와 간암 발병 위험과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고 건강에 여러 모로 해가 될 수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만을 가지고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술을 마셔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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